정치
여야, 재보선 지역 민심 잡기
입력 2011-02-11 10:51  | 수정 2011-02-11 11:07
【 앵커멘트 】
여야 대표가 오늘(11일) 지역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4월 말에 있을 재보선 전략지역을 겨냥한 행보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상욱 기자.


【 앵커 】
여야 움직임 전해주시죠.

【 기자 】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오늘 강원도를 방문합니다.

안 대표는 강원도 횡계IC 인근의 구제역 방역현장을 찾아 방역 작업을 벌이는 공무원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안 대표는 이어 동계올림픽 유치를 신청한 강원도 평창 내 유치시설인 알펜시아 리조트를 찾아 준비 현황을 둘러볼 계획입니다.

안 대표의 강원도 방문은 이광재 전 강원지사의 중도 낙마로 공석이 된 강원지사직을 선출하는 4.27 보궐선거를 앞두고 강원도 민심을 공략한다는 전략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부산으로 갔습니다.

손 대표와 민주당 지도부는 부산시당 회의실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있습니다.

이어 손 대표는 오후에 부산지역 54개 재개발·재건축 시민대책위 등과 부산진구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부산의 재개발 문제 등을 논의하는 시민토론회를 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민주당은 부산시 도시 개발 행정 미숙과 책임성 부재를 질타하고 대안 마련을 위한 지원 법률 검토와 민원 해결에 나설 방침입니다.

손 대표는 이어 오후 8시에는 부산진구 주민 등 40여 명과 주민좌담회를 하는데요.

4.27 재보선 접전 지역으로 꼽히는 경남 김해을 지역에 대한 동향 파악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에서 MBN뉴스 유상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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