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남경찰청 제611전경대 전격 해체
입력 2011-02-11 10:27  | 수정 2011-02-11 13:35
지난달 전 의경 가혹행위로 강원경찰청 307 전경대가 해체된 이후 전남경찰청 제611 전경대가 27년 만에 전격 해체됐습니다.
전남경찰청은 최근 입대 6개월 미만 전 의경을 대상으로 소원수리한 결과 전 의경 42명이 선임대원 45명으로부터 가혹행위를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목포에 있는 611 전경대를 해체하고 피해 대원은 연고지 등으로 희망에 따라 발령을 냈습니다.
또 가해대원 25명에 대해서는 타지방 경찰청으로 전출시켰습니다.
전남 경찰청은 부대원 관리 책임을 물어 전투경찰대장 등 일부 경찰관에 대해 징계 처리할 방침입니다.

[ 최용석 / yskchoi@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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