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임대 아파트에서 중년 남녀가 숨진 지 20여 일이 지난 상태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대문경찰서는 어제(10일) 오후 2시쯤 북가좌동의 한 아파트에서 60살 김 모 씨와 동거녀 55살 임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안방 바닥에 나란히 누워 있었고 시신에 부패가 많이 진행된 상태였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임 씨의 휴대전화 사용이 지난달 20일부터 중단됐고 이들이 지병과 생활고를 겪었다는 점 등을 토대로 수사하고, 부검도 해 사인을 규명할 예정입니다.
서대문경찰서는 어제(10일) 오후 2시쯤 북가좌동의 한 아파트에서 60살 김 모 씨와 동거녀 55살 임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안방 바닥에 나란히 누워 있었고 시신에 부패가 많이 진행된 상태였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임 씨의 휴대전화 사용이 지난달 20일부터 중단됐고 이들이 지병과 생활고를 겪었다는 점 등을 토대로 수사하고, 부검도 해 사인을 규명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