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어제보다 더 추워…동해안 내일까지 최고 30cm 눈
입력 2011-02-11 06:56  | 수정 2011-02-11 07:05
<1>오늘 아침도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중부 내륙 일부 지방에는 한파특보까지 발효 된 가운데 영하 10도 이하를 밑도는 곳이 있고요,
전주 영하 6도, 서울 영하 5도, 경북 상주 영하 3도 정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 동안에도 강한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가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겠는데요,
저녁약속까지 있으시다면 옷차림 따뜻하게 하고 출근하시기 바랍니다.

<동해안 눈>한편, 어제부터 동해안 지방은 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영동과 경북 동해안의 대설특보는 점차 확대되겠고요,
내일까지 평균 10~20cm, 많은 곳은 30cm 이상의 그야말로 폭설이 내리겠습니다.
게다가 해안가에는 월파가능성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눈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기상도>오늘은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북동기류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에서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현재>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 영하 5도, 대전 영하 6도, 광주 영하 4도 정도 보이고 있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 0도, 광주 3도, 부산 7도 등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주말 날씨>마지막으로 주말 날씨입니다.
주말인 내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면서 이번 추위의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또, 동해안과 호남지방은 눈이 내리겠고요,
일요일에는 눈비 소식은 없겠지만, 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야외활동 있으시다면 보온에 각별히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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