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한국인 운영 공장에서 어제(9일)부터 시위가 발생했습니다.
외교통상부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의 한국인 운영 봉제공장에서 임금체납을 이유로 현지 직원들이 시위 중이며 대사관 영사와 현지 경찰들이 배치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지 한국인 직원 8명이 일시적으로 이동에 제약을 받았지만 6명은 무사 귀가하고 2명이 남아 현지 노사관계자들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지금까지 시위대가 한인 직원들에게 위해를 가한 적이 없고 전화통화나 공장 내 이동도 자유로운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공장 사장이 지난달 말부터 잠적한 사실로 볼 때, 공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시위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원만한 해결을 전망한다고 언급했습니다.
[ 고정수 / kjs0923@mbn.co.kr ]
외교통상부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의 한국인 운영 봉제공장에서 임금체납을 이유로 현지 직원들이 시위 중이며 대사관 영사와 현지 경찰들이 배치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지 한국인 직원 8명이 일시적으로 이동에 제약을 받았지만 6명은 무사 귀가하고 2명이 남아 현지 노사관계자들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지금까지 시위대가 한인 직원들에게 위해를 가한 적이 없고 전화통화나 공장 내 이동도 자유로운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공장 사장이 지난달 말부터 잠적한 사실로 볼 때, 공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시위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원만한 해결을 전망한다고 언급했습니다.
[ 고정수 / kjs0923@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