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발 자문형 랩 수수료 전쟁…1% 이상 인하

최근 증권가에서 자문형 랩 수수료 수준이 논란이 되는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이 자문형 랩 수수료를 낮추기로 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오는 14일부터 기존 3%였던 자문형 랩 수수료율을 종전보다 약 33% 낮은 1.99%로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업계 예상치를 넘어서는 파격적인 인하폭으로 미래에셋은 수수료 수입이 연간 60억 원 정도 줄어들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번 결정은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자문형 랩 수수료가 비싸다고 발언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앞으로 자문형 랩 수수료를 놓고 증권사 간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