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모라토리엄' 성남시 6천만 원 들여 관용차 교체
입력 2011-02-10 07:50  | 수정 2011-02-10 07:56
지난해 사상 초유의 채무지급 유예, 모라토리엄을 선언한 경기도 성남시가 6천여만 원을 들여 시장 관용차량을 새로 바꾼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성남시는 지난달 하순 6천만 원을 들여 시장 의 전용 관용차로 체어맨W를 사들였습니다.
이대엽 전임 시장 때 산 체어맨 의전용 차량이 구입한지 5년이 넘어 내구 연수가 지난데다 낡은 차량으로 유지비가 많이 들어간다는 것이 구매 이유였습니다.
성남시는 지난해 7월 전임 집행부가 진 빚 5천400억 원을 갚을 수 없다며 지자체 최초로 모라토리엄 선언을 해 파장을 일으킨 바 있어, 이번 행태로 인한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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