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해적 수사] 검찰 "석 선장 해군 탄환은 오발탄 아닌 유탄"
입력 2011-02-10 06:06  | 수정 2011-02-10 07:56
삼호 주얼리호 석해균 선장의 몸에서 나온 탄환 3발 가운데 1발은 우리 해군이 쏜 오발탄이 아니라 총알이 벽면 등에 부딪힌 뒤 박힌 유탄으로 확인됐습니다.
해적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지검 공안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감식 결과, 석 선장의 몸에서 나온 탄환 중 1발이 우리 청해부대가 보유하고 있는 직경 9㎜, 길이 19㎜인 루거탄과 같은 종류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이 탄환의 변형 형태로 미뤄 벽면이나 바닥 같은 곳에 1차 충격해서 생성된 유탄이 석 선장의 몸에 들어간 것으로 판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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