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전국의 신임 전의경을 상대로 구타·가혹행위 피해 신고를 받아 사실 관계를 조사해 보니 가해자가 36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중 전역한 15명을 제외한 현역 345명을 불러 모아 내일(10일)부터 2주간 중앙경찰학교에서 국가인권위원회 간부 등 인권전문가를 초빙해 인권 교육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후 서울경찰청 벽제수련장으로 장소를 옮겨 1주일 동안 신임 전의경 체험을 시키고, 주말에는 봉사활동을 하거나 여경 상담관에게 심층 면담을 받게 할 방침입니다.
한편, 경찰은 오는 15일 민간인이 포함된 '전의경 인권침해처리심사위원회'를 열어 가해 행위의 정도에 따라 자체 징계로 처리할지 형사고발을 할지 정하기로 했습니다.
[ 최인제 / copus@mbn.co.kr ]
경찰은 이중 전역한 15명을 제외한 현역 345명을 불러 모아 내일(10일)부터 2주간 중앙경찰학교에서 국가인권위원회 간부 등 인권전문가를 초빙해 인권 교육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후 서울경찰청 벽제수련장으로 장소를 옮겨 1주일 동안 신임 전의경 체험을 시키고, 주말에는 봉사활동을 하거나 여경 상담관에게 심층 면담을 받게 할 방침입니다.
한편, 경찰은 오는 15일 민간인이 포함된 '전의경 인권침해처리심사위원회'를 열어 가해 행위의 정도에 따라 자체 징계로 처리할지 형사고발을 할지 정하기로 했습니다.
[ 최인제 / copu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