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동북아 의료 관광 허브 구축
입력 2011-02-09 17:16  | 수정 2011-02-09 21:21
【 앵커멘트 】
지난해 부산을 찾은 외국인 의료관광객이 22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부산시는 종합안내센터까지 설치하고, 의료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안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해 부산을 찾은 외국인 의료관광객은 222만여 명.

2009년보다 20만 명이 증가했습니다.

특히 중국인이 46만 명으로 2009년의 32만 명보다 44%나 증가했습니다.

▶ 인터뷰 : 정근 / 부산시의사회 회장
- "외국에서는 안 성형, 피부 성형 등 위암 수술을 비롯한 암 수술을 위해서 부산 병원에 오는 환자들이 상당히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해마다 부산을 찾는 의료관광객이 늘어나자 부산시도 '메디컬 스트리트 조성' 등 기반 구축에 나섰습니다.


이를 위해 우선 병원 정보 등을 한 자리에서 찾아볼 수 있는 종합안내센터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 인터뷰 : 박호국 / 부산시 복지건강국장
- "메디컬 의료관광센터 개소식을 기점으로 러시아, 중국, 일본, 유럽 등지로 의료관광을 활발히 해 부산시가 전 세계적인 의료관광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부산시는 올 연말까지 30억 원을 들여'서면 메디컬 스트리트'를 조성해 부산을 동북아 의료관광 허브로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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