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손학규 "'전월세 상한제·주택바우처' 도입 추진"
입력 2011-02-09 11:08  | 수정 2011-02-09 11:15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서민 주거 복지를 위해 "전·월세 인상 상한제과 저소득 무주택자에게 쿠폰 형태로 임대료를 제공하는 '주택바우처' 제도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설이 지나도 물가는 계속 오르고 전세 대란과 구제역 불안으로 민심이 자리 잡지 못 하고 있다"며 "이명박 정부가 서민 생활에 무관심하고 특권층에만 편중된 정책을 펼친 결과"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현 정부는 집권 이후 지속적으로 서민 주택 부족이 예견됐음에도 대책을 강구하지 못 했다"며 "공공임대 소형주택 공급을 줄인 결과"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손 대표는 당내에 '2018 평창동계올림픽 특위'를 구성하고 직접 위원장을 맡아 올림픽 유치를 위해 당 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 김태영 / taegij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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