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13년까지 광화문광장의 배수능력을 50년에 한 번 있을 정도의 폭우에도 침수되지 않을정도로 향상시킬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일대 지하 40m에 320억 원을 들여 지름 3.5m, 길이 2km짜리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을 설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배수터널이 설치되면 시간당 강수량 102mm의 폭우가 내려도 빗물이 광화문광장을 거치지 않고 바로 청계천으로 흘러들어 침수를 막을 수 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또, 2014년까지 시내 빗물펌프장 40곳의 용량을 늘리고, 빗물펌프장 1곳과 빗물조류조 22곳을 새로 지어, 수해취약지역에 대한 폭우 대응능력도 개선할 예정입니다.
[ 송찬욱 / wugawuga@mbn.co.kr ]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일대 지하 40m에 320억 원을 들여 지름 3.5m, 길이 2km짜리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을 설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배수터널이 설치되면 시간당 강수량 102mm의 폭우가 내려도 빗물이 광화문광장을 거치지 않고 바로 청계천으로 흘러들어 침수를 막을 수 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또, 2014년까지 시내 빗물펌프장 40곳의 용량을 늘리고, 빗물펌프장 1곳과 빗물조류조 22곳을 새로 지어, 수해취약지역에 대한 폭우 대응능력도 개선할 예정입니다.
[ 송찬욱 / wugawug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