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남부 수단, 분리독립 결정…최종개표 98.83% 찬성
입력 2011-02-08 04:32  | 수정 2011-02-08 05:30
분리독립을 위해 국민투표를 실시한 남부 수단이 최종 개표 결과 분리독립을 공식적으로 확정했습니다.
남부 수단의 국민투표위원회는 지난달 시행한 투표의 최종 개표 결과, 남부 수단인의 98.83%가 분리독립에 찬성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기독교와 민간신앙을 따르는 남부 수단은 그동안 아랍계가 지배하는 북부 수단으로부터 공식적으로 독립하게 됐으며, 오는 7월 새로운 국가로 이름을 올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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