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포근…충청, 남부 겨울비

<1>오늘 아침, 어제 같은 시각보다 기온이 더 올랐습니다.
현재 서울 0도를 비롯해서 대부분 영상권으로 출발하고 있는데요, 낮기온 서울 5도, 부산 9도까지 오르면서 어제만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2>다만, 지금 곳곳에 안개가 짙게 끼어 있습니다.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안개는 사라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하시는 게 좋겠고요,
오늘 충청과 남부지방에서는 겨울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강우량>
예상강우량을 보시면,
남해안과 제주도에 5~10mm, 그 밖의 남부지방과 충청남부에 5mm 안팎의 적은 양의 비가 내리겠고요,
낮 동안에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지방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나 약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출근길에 작은 우산 하나 가방에 챙기시고요,
비는 늦은 오후가 되면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돼 퇴근길에 큰 불편은 없겠습니다.

<기상도>오늘 서울을 비롯한 중북부와 영동, 영남지방을 제외한 대부분지역에서 비가 내리겠습니다.

따라서 동해안 지방은 오늘도 메마른 날씨가 계속되겠는데요, 불이 나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 0도, 전주 5도, 부산 6도 정도로 평년기온을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 5도, 광주 7도, 대구 8도 등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주간>그동안 포근함에 익숙해지셨다면 다시 추위에 대한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내일 낮부터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해 모레부터 다시 추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