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앵커, 생방송 중 손가락으로 'X먹어'

미국 한 지역 방송사가 앵커가 생방송 중에 손가락 욕설을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4일 영국 매체 뉴스라이트는 미국 텍사스중 휴스턴 지역 방송사 KPRC 뉴스 앵커 오웬 콘플렌티(34)가 생방송 중 "지금은 9시30분, 좋은 아침입니다. 저는 오웬 콘플렌티입니다"고 말하며 동료를 향해 손가락 욕설을 했다고 전했다.

오웬은 자신의 손가락 욕설이 화면에 잡히지 않을 줄 알고 이같은 행동을 저질렀지만, 넓어진 HD화면을 통해 그의 만행은 그대로 전파를 타고 말았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두 얼굴의 사나이다" "천진난만하게 손가락 욕설을 하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정작 당사자인 앵커 오웬과 방송사 관계자들은 이번 방송사고에 대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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