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교 교사, 여자 화장실 몰카 40회 '덜미'
입력 2011-02-07 16:07  | 수정 2011-02-07 16:15
전남 순천경찰서는 디지털 카메라로 여자 화장실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현직 고등학교 교사 A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후 2시 40분께 순천시 모 영화관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디지털 카메라로 용변을 보는 여성의 모습을 촬영하는 등 모두 40여 차례에 걸쳐 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영화관 화장실을 다녀오던 한 여성이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채고 화장실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자신의 남편에게 일러 현장에서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경찰에서 "성적 충동을 해결하려고 그런 짓을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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