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 시장 소형차 비율 크게 줄어

현대기아차의 미국 시장 소형차 판매 비율이 지난 10년 사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89만 4천496대를 판매했고, 이중 준중형급 이하의 소형차는 27만 7천612대로 전체 31%를 차지해 지난 2001년 55%에 비해 크게 낮아졌습니다.
이처럼 소형차 비중이 감소한 것은 중·대형과 스포츠유틸리치차량(SUV) 비중이 상대적으로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현대기아차의 미국시장 중형 점유율은 지난 2003년 5%에서 지난해는 13%까지 높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