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에 한 발 더 가까워진 2012년 BMW 3시리즈의 새로운 프로토타입이 유럽에서 테스트 도중 포착됐다.
위장막이 많이 가려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월드카팬에 따르면 이 차의 헤드와 테일 램프가 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게다가 프로토타입은 양산 준비가 다 된, 현행 5시리즈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 한 리어 범퍼를 달았다.
새롭게 디자인 된 3시리즈는 대략 2.8m의 길어진 휠베이스를 예상하고 있다. 이는 보다 넓은 인테리어 공간을 제공하지만 상위 모델에서 느끼는 만큼의 넉넉함에 비교할 수는 없다.
보닛 아래에는 휘발유와 디젤 엔진이 모두 제공된다. 공식적인 것은 없지만 휘발유 옵션은 최고출력 150마력(ps)을 뿜어내는 1.6L 터보, 245마력(ps)의 2.0L 터보, 그리고 324마력(ps)의 직렬 6기통 3.0L 터보차저가 있다.
뉴 3시리즈는 올해 말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정식으로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매경닷컴 육동윤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