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구제역·AI 발생지역 개학 연기 검토 긴급지시
입력 2011-02-07 07:40  | 수정 2011-02-07 09:26
교육과학기술부가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에 긴급 공문을 보내 구제역이나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 지역의 초·중·고교는 개학을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오늘(7일)부터 개학하는 해당 학교장은 구제역과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 상황에 따라 등교 제한 또는 개학 연기 조치를 내릴 수 있게 됩니다.
교과부 관계자는 "확산이 심하지 않은 상황이라면 학생 개별적으로 등교 대신 집에서 체험 학습을 하게 하고 지역 전체에 확산된 경우에는 아예 개학을 미루라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교과부는 오늘(7일) 각 시도 교육청을 통해 개학을 연기한 학교 현황을 파악하고 추가 조치가 필요한지 검토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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