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바젤에 위치한 박물관이 세계에서 가장 진귀한 동물들을 선보이는 행사를 가졌다고 지난 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메트로가 보도했다.
이중 관람객의 눈길을 끈 동물은 단연 머리 둘 달린 뱀이었다. 이 뱀은 머리가 둘이라는 특징 뿐 아니라 알비노증을 앓고 있어 전신이 흰색을 띠고 있는 백사다.
주인인 톰 베저는 "전 세계에서 보통의 뱀과 백사를 통틀어 머리 둘 달린 뱀은 8마리다"며 자신의 뱀을 가리켜 "머리가 둘 달리고 몸도 흰 백사는 유일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같은 희귀동물을 모으는 한 수집가는 1만3000파운드(약 2300만원)를 제시하며 이 희귀한 백사를 자신에게 넘길 것을 제안했다.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