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외국법인, 접대비 '펑펑'·기부금 '인색'
입력 2011-02-06 08:24  | 수정 2011-02-06 11:01
국내에 투자한 외국법인들이 국내 법인과 비교해 접대비는 많이 쓰면서 기부금에는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2009년 기준으로 1천400여 개 외국법인의 평균 접대비는 국내법인의 2.5배 가까이 되지만, 평균 기부금은 국내법인의 32%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외국법인의 접대비 총지출액은 622억 4천만 원으로 1개 법인당 4천400만 원을 지출했습니다.
반면에 전체 기부금은 36억 7천100만 원으로 평균 261만 원을 기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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