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겨울 없는 전세 시장…1월 상승률 9년래 최고
입력 2011-02-06 06:20  | 수정 2011-02-06 06:25
전통적인 비수기로 꼽히는 1월의 전셋값 상승률이 지난 2002년 이후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KB국민은행의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셋값은 전국 평균 0.9% 올랐습니다.
특히 서울지역 전셋값은 성동·광진·서초가 1.8%, 강남이 1.6% 뛰면서 전체적으로 1%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민은행은 전세로 눌러앉으려는 수요와 방학 이사 수요, 예비 신혼부부 수요가 증가하고 전세난 때문에 기존 세입자들이 재계약을 선호하면서 전셋값 상승폭이 컸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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