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은 노총각, 노처녀에게는 괴로운 날이기도 하다. 결혼 압박을 많이 받기 때문. 결혼이 싫다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결혼하고 싶어도 연인이 생기지 않은 싱글들에게는 그만큼 괴로움은 더 커진다.
이런 외로운 싱글의 기분을 달래줄 수 있는 자동차가 등장했다. 게다가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지 않고도 애인을 만들고 싶다”는 속마음도 전할 수 있는 자동차다.
스위스 자동차회사 린스피드(rinspeed)는 예술가의 손길을 거친 전기 콘셉트카 ‘뱀부(BamBoo)를 최근 내놨다. 이 차는 오는 3월 스위스 제네바모터쇼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 팝 아티스트 제임스 리지는 이 차의 외부를 화려하고 이색적인 모습으로 칠했다. 리지는 또 뱀부의 롤바에 ‘버드(Bird)라는 특별한 아이콘을 적용했다. 버드는 운전자의 기분에 따라 색을 바꿔 주변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운전자가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마음을 주변사람에게 전하고 싶다면 초록색으로 변경하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www.rinspe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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