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집트 시위대, '무바라크 하야일' 선포
입력 2011-02-04 20:22  | 수정 2011-02-04 20:25
이집트 시위가 11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반정부 단체들이 오늘(4일)을 무바라크 현 대통령의 하야일로 선포하면서 대규모 집회를 재개했습니다.
외신들은 반정부 시위의 중심지인 수도 카이로의 타흐리르 광장에 오전부터 집결한 수천 명의 시위대가 구호를 외치며 무바라크 대통령의 사임을 촉구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집트의 모하메드 탄타위 국방장관은 타흐리르 광장을 직접 방문해 시위대에 자제를 호소했지만 야권단체들은 정부와의 대화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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