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도 맑고 포근…짙은 안개 주의
입력 2011-02-04 17:46  | 수정 2011-02-04 17:55
<1>새해의 첫 절기인 입춘인 오늘, 여기 남산 한옥 마을에도 보이는 것처럼 포근한 날씨 덕분에 나들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평년 기온을 3~5도 가량 웃돌면서 초순에 해당하는 날씨였습니다.

<2>다만, 안개가 기승입니다. 미세 먼지 농도도 평소보다 높은 상태여서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유의하셔야겠는데요.
밤이 되면서 안개가 다시 짙어져 내일 오전까지 귀경길에 불편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도>토요일인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영동과 영남 지방에는 겨울 가뭄이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화재 위험이 매우 높은만큼,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번지지 않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또한, 내일 아침까지 안개가 짙은 곳이 많아 귀경길 교통 안전에 다시 한 번 신경써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최저>내일 아침 서울 영하 1도, 전주 영하 4도, 부산 영상 4도에서 출발하겠습니다.

<내일 최고>한 낮에는 서울 영상 6도, 남부 지방도 1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포근하겠습니다.

<3>주말까지 포근한 날씨는 계속되겠습니다. 내일도 안개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맑겠는데요. 다만, 일요일에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영서에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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