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무바라크 아들도 대선 불출마"
입력 2011-02-04 06:50  | 수정 2011-02-04 06:55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의 퇴진문제를 놓고 시위대와 친정부 시위대 간 유혈 충돌이 격화하는 가운데 정부가 시위대를 진정시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오마르 술레이만 이집트 부통령은 국영TV 연설을 통해 무바라크 대통령은 물론 그의 아들을 포함한 대통령 일가의 대선 불출마와 무슬림 형제단과의 대화 등 사태 수습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다만, 술레이만 부통령은 시위대가 요구하는 대통령 즉각 퇴진은 나라를 혼란에 빠뜨리는 것인 만큼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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