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 땀 한 땀’ 작업한 미리 보는 현빈 해병대 사진
입력 2011-02-03 11:13  | 수정 2011-02-03 11:16
‘시크릿가든이 끝난 지 보름이 너머 20일 다 되어 가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시가앓이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사람이 제법 보인다. 특히 ‘시가앓이의 주역인 현빈을 향한 뭇여성들의 러브콜은 브레이크가 고장난 스포츠카 같다.



이렇게 현빈을 향한 마음이 더욱 애틋한 이유는 그가 다음 달 7일 해병대로의 자원입대가 확정이 됐기 때문. 결국 그를 민간인으로 볼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에 팬들은 발을 동동 구르는 상황이다.

이런 팬들의 애끓는 마음을 알았을까. 최근 열린 영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의 제작보고회에서 그는 짧지만 강한 메시지로 팬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었다. 그는 대한민국 남자로서 당연한 의무인 만큼 열심히 다하고 오겠다”며 늦은 나이에 군대에 가게 돼 창피해서 조용히 가려 했는데, 많은 분들이 저의 선택에 응원과 관심 나타내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하지만 팬들은 그래도 아쉬운 마음을 이루 달랠 길이 없을 터. 그래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가 ‘시크릿하게 준비했다. 3월 7일 이후 현빈의 모습을 상상해 본 것. 실제 해병대 군복과 헤어스타일을 현빈에 맞게 맛깔스럽게 표현해 내기 위해 ‘한 땀 한 땀 그래픽 작업에 심혈을 기울였다.


해병대 특유의 헤어스타일이 제법 현빈의 얼굴과 잘 어울린다는 느낌이고, 작대기 하나와 ‘이병 김태평이란 그의 본명이 붙여진 일명 개구리 군복에서 풍기는 분위기는 늠름함 그 자체였다.





한편, 현빈의 베를린 행이 최근 확정됐다. 이로써 군입대 전 그는 세계 4대 영화제 중 하나인 베를린 국제영화제의 레드카펫을 밟을 수 있게 됐다. 오는 17일 열리는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그가 출연한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와 ‘만추가 경쟁부문과 포럼부문에 각각 초청돼 영화계에서 그의 참석 여부에 관심이 모아졌고, 다행히 병무청에서 출국 허가를 내 줘 그는 영화제 일정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영화제 일정을 마치면 광고 스케줄과 영화 홍보 활동 등을 벌인 후 3월 7일 해병대에 입대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장주영 기자 semiange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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