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연휴…설날 중부 눈·비

<1>이미 고향으로 향하신 분들도 계시죠~ 이번 설 연휴는 추위 걱정은 안하셔도 되겠습니다. 오히려 평년 기온을 웃돌며 당분간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오늘 밤부터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눈이 녹으면서 대기 중에 안개를 만들고 있기 때문인데요,
내일 새벽까지 안개가 짙을 것으로 보여서 귀경길 운전하실 때 주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기상도>자세한 내일 날씨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가끔 구름 이 지나겠지만 비나 눈이 오진 않겠고요.
동해안에는 연일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만큼 연휴 동안에도 불씨 관리에 신경쓰셔야겠습니다.

<내일 최저>내일 아침, 서울 영하 3도, 부산 영상 1도까지 오르겠고요.

<내일 최고>낮에도 서울 영상 5도, 부산 11도까지 오르면서 포근하겠습니다.

<2>연휴 동안의 날씨 자세히 알려드리면,
연휴 내내 예년보다 포근하겠고요.
설 당일에는 수도권과 영서에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양이 많은 편은 아니어서 가족들과 연휴 보내는 데 큰 지장은 없겠습니다.

<3>다만, 고향에서 돌아오시는 길에는 조금 일찍 출발하시는 것이 좋겠는데요.
연휴 마지막 날인 일요일에 중부와 호남에 눈이나 비가 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아시아 날씨>끝으로 아시아 날씹니다. 내일 마닐라와 싱가포르에만 소나기 소식이 들어있고, 그 밖에는 구름 조금 끼겠습니다.

포근한 날씨와 함께 고향 내려가시는 길 한결 편안하시길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