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강북 일부 지역 단수
입력 2011-02-01 18:55  | 수정 2011-02-01 18:55
【 앵커멘트 】
서울 강북 일부 지역에서 단수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강북 정수장에서 상수관이 파열된 게 원인이 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찬욱 기자.


【 기자 】
네, 보도국입니다.

【 질문 】
자세한 상황 알려주시죠.

【 기자 】
단수의 원인은 상수관 파열입니다.

강북 정수장에 있는 상수관 3개 가운데 2개에서 누수사고가 발생했습니다.

3개 관으로 공급되는 물이 1개 관으로만 공급되면서 일부 지역에 단수가 발생했습니다.

상수관이 파열된 이유는 급격히 올라간 기온 때문입니다.

오늘 한파가 풀리면서 상수관의 용접부위 등 취약부위가 늘어나면서 터진 것으로 보인다고 서울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상수도사업본부가 파악한 단수 지역은 현재까지 서대문구 홍제1, 2, 3동과 종로구 평창1동입니다.

이 지역 주민들은 단수가 이어지면서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현재 상수관 수리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복구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송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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