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 화산 또 분화…공기 진동으로 부상자 발생
입력 2011-02-01 16:48  | 수정 2011-02-01 16:55
일본 규슈의 화산이 분화할 때 일어난 공기 진동으로 유리창이 깨져 입원 환자가 다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오전 7시 54분쯤 규슈 남쪽 가고시마 현과 미야자키 현에 걸쳐 있는 기리시마산 신모에봉이 폭발적 분화를 일으켰습니다.
폭발음이 일으킨 공기 진동으로 가고시마현 기리시마시에 있는 한 병원 1층 병실의 유리창 여러 장이 깨지면서 입원해있던 90대 여성 환자가 이마를 다쳤습니다.
이밖에 분화구에서 11㎞ 떨어진 기리시마 시청 출장소 입구 유리창도 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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