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여교사, 16세 제자와 성관계 중 현장서 체포
입력 2011-02-01 15:45 
미국에서 여교사가 16살의 소년과 성관계 중 현장에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미국 콜로라도주의 한 공원에 주차시킨 자신의 차에서 체포될 당시 교사 코트니 바울스(31)와 소년은 알몸 상태였다고 31일 보도했다.

순찰을 돌던 경찰에게 발각된 이들의 옆에는 마시다 남은 보드카가 있었다고 전해졌다.

소년은 바울스가 근무하는 마운틴뷰 고등학교의 학생이었다. 이 학생은 체포된 후 자신이 20살이라고 주장했지만 학생증에 적힌 나이는 16살이었다.


바울스의 직업은 교사이지만 일반 교사들과 다른 동료 교사들을 가르치는 특수 교사다. 그는 동료 교사들에게 제자들과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도록 조언·상담하는 지도 코치였다.

경찰은 "손전등으로 차를 비추자 바울스가 황급히 소년에게서 떨어졌다. 두 사람 모두 알몸 상태였다. 먼저 옷을 입도록 한 후 조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두 딸을 두고 있는 바울스는 미성년자 성폭력과 교사로서의 의무 태만 등의 혐의로 구치소에 수감됐다 5만 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상태이다.

바울스는 자신의 두 딸을 포함해 18살 미만의 모든 아이들에 대한 접근 금지 명령을 받았다.

유죄 판결이 내려지면 그는 최고 10년의 징역형에 처해지고 평생 성범죄자에 등록된다.

[뉴스속보부 / 사진@https://www.dailymail.co.uk/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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