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설 연휴 '초봄처럼 포근해요' … 귀성길 안개 주의
입력 2011-02-01 14:47  | 수정 2011-02-01 14:55
<기온 '쑥쑥' 올라>'이렇게 하루 사이에 날씨가 확 달라질 수 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기온이 쑥쑥 오르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의 경우 어제보다 8도가량, 인제는 13도가량 높은 기온을 보였습니다.

오후 2시를 넘긴 이 시간, 서울은 영상 4도까지 올랐습니다.

<포근한 설 연휴>긴 설 연휴동안의 날씨는 어떨까요?

일단 기온을 살펴보면, 설 연휴 내내 초봄처럼 포근해서 활동하기 좋겠습니다.


내일 새벽에는 짙은 안개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빨리 고향에 도착하고 싶은 마음이 크실테지만, 속도를 줄여 조심운전 하셔야겠습니다.

비와 눈 소식도 있는데요. 설날과 그 이튿날에 중부지방에 비나 눈이 내릴 가능성이 나와있습니다. 다행히 양은 많지 않겠습니다.

<해상 날씨도 좋아>연휴 기간, 뱃길 이용해 고향 가시는 분 많으시죠.

이번 연휴 기간 바다 날씨까지 좋아서 뱃길 귀성과 귀경은 순조로울 거 같습니다.

<기상도>이어서 연휴 첫날인 내일 날씨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전국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내일 최저 기온>내일 아침 서울 영하 4도, 전주 영하 3도로 출발해,

<내일 낮 최고 기온>낮이 되면 서울 영상 5도, 광주 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아시아 날씨>끝으로 내일의 아시아 날씨입니다.

내일 뉴델리는 조금 흐리겠고, 마닐라엔 한때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조미령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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