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유류세 인하 검토…이달 말 전세대책 발표"
입력 2011-02-01 14:20  | 수정 2011-02-01 17:43
【 앵커멘트 】
이명박 대통령은 치솟는 유가와 관련해 유류세 인하를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달 말에는 전세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국제유가가 내려가면 국내 유가는 천천히 내려가고 올라갈 땐 급속히 올라간다"며 묘한 기름 값을 다시 한 번지적했습니다.

고통분담 차원에서 유류세 인하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한수진 / 아나운서
- "정부가 고통 분담 차원에서도 유류세 검토를 해 보실 생각 없으십니까?"

▶ 인터뷰 : 이명박 대통령
- "그것(유류세 인하)도 포함돼 있습니다. 기름 값이 어디까지 올라갈지 모르겠습니다."

치솟는 전세값 대책은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주택공사가 다가구 2만 6천 세대를 사들여 전세로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이명박 대통령
- "이자를 낮추는 2% 금리로 건설회사로 하여금 소형 임대주택을 짓게 하는 구체적인 정책을 세워서 2월 말쯤 되면 발표를 하게 됩니다."

서민 복지는 강화하겠지만, 무상은 감당 못한다며 부자 복지 반대 뜻을 분명히 드러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대통령
- "삼성그룹 회장 같은 분 손자 손녀야 무상급식 안 해도 되지 않겠어요?"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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