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영국 극단주의 단체, 윌리엄 왕자 결혼식 방해 계획
입력 2011-02-01 11:49  | 수정 2011-02-01 11:55
영국 무정부주의자들이 오는 4월 29일 윌리엄
왕자 결혼식 방해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국 일간 메일 인터넷판에 따르면 '네트워크 X'라는 극단주의 단체는 결혼식 당일 군중 속에 숨어 연막탄을 터뜨리고 바리케이드를 쳐 혼란을 일으킬 계획입니다.
이들은 또 영국 왕족들의 인형이 들어 있는 6m 높이 목마를 만들어 당일 불태우는 퍼포먼스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 단체는 회원 3백 명이 2주 전 맨체스터에 모여 계획을 세웠으며 결혼식이 취소되거나 장소를 옮기도록 하는 것이 목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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