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덴만 작전 이후] 납치 세력들, 금미호 선원 인도 요청설
입력 2011-02-01 10:18  | 수정 2011-02-01 13:52
삼호주얼리를 납치했던 해적 세력이 금미호 한국인 선원들의 신병 인도를 요청했다는 주장마저 나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케냐에 본부를 둔 동아프리카 항해자 지원프로그램 측은, 삼호주얼리호를 납치했던 해적 세력이 지난 28일 금미호를 억류한 해적들에게 선장과 기관장 등 한국인 선원 2명을 자신들에게 넘길 것을 요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납치 해적들이 청해부대의 구출작전 중 해적 8명이 사살된 것에 대한 보복을 언급하며 이같이 요청했다면서, 앞으로 한국인 인질들에게 불행한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에서는, 소말리아 해적들은 각자 개별적으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 이들에게 금미호의 선원들이 그대로 인도될 가능성은 낮다는 반론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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