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파 풀렸다!…설 연휴 내내 포근
입력 2011-02-01 05:49  | 수정 2011-02-01 05:55
<1>추위가 풀리기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릅니다. 너무나 강하고 길게 지속됐기 때문인데요,
오늘 드디어 한파가 풀렸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영상 4도로 어제보다 약 9도가량 높은 기온을 보이고 있고요,
평년기온보다도 약 3도가량 높습니다.
하지만, 오늘 낮부터는 날씨가 풀렸다는걸 더 실감하시게 될 텐데요,
서울의 낮기온이 영상 5도까지 오르면서 포근함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2>이어서 설 연휴 날씨도 함께 보시겠습니다.

일단, 설 전날인 내일 별다른 비나 눈 소식 없이 맑겠고요, 기온도 오늘과 비슷해서 이동하시기에 큰 무리가 없겠습니다.
설날 당일과 다음날에도 평년기온을 웃도는 포근함이 예상돼 활동하시기 좋겠는데요,
다만, 목요일 오전과 금요일 오후 한때 중부지방에 눈이나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요,
아침과 밤에는 안개까지 낄 것으로 보여서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또, 징검다리 연휴가 마무리되는 이번 주말은 눈비소식없이 맑은 가운데 연휴 때보다 더 포근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도>오늘은 중국 양쯔강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아침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요, 동해안 지방은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벌초나 성묘하실 때는 각별히 유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 영하 4도, 전주 영하 8도, 부산 영하 1도 정도 보이고 있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 영상 5도, 광주와 대구 영상 8도 등으로 평년기온을 크게 웃돌겠습니다.

<주간>설 당일과 다음날 중부지방의 눈비를 제외하면 당분간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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