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양양 2곳 산불 강풍 타고 번져…주민 대피
입력 2011-02-01 02:07  | 수정 2011-02-01 02:15
강원 양양군 현남면과 강현면 인근 야산에서 각각 산불이 발생해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섰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어제(31일) 오후 6시30분쯤 양양군 현남면 상월천리 인근 야산에 불이 나 강한 바람을 타고 계속 번지면서 주민 37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이번 불은 현재까지 소나무숲 10㏊를 태운 것으로 추산되고 있지만 불길이 좀처럼 잡히지 않아 피해 규모는 더 커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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