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정미 부장판사, 헌법재판관 내정
입력 2011-01-31 17:44  | 수정 2011-01-31 17:45
이용훈 대법원장은 오는 3월 퇴임하는 이공현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임으로 이정미 대전고법 부장판사를 지명했다고 대법원이 밝혔습니다.
이 대법원장은 "소수자 보호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등 다양한 이해관계를 대변하고 조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인물인지를 주요 인선 기준으로 삼았다"고 말했습니다.
여성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되기는 지난 2003년 전효숙 전 헌법재판관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이 부장판사는 1962년 울산에서 태어나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1987년 사법연수원 수료 후 사법연수원 교수와 서울서부지법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역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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