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다음 달 이산가족 전수조사 착수

통일부는 다음 달부터 이산가족의 실태 파악을 위한 전수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산가족정보통합센터에 등록한 이산가족 중 생존해 있는 8만 2천여 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시행해 실태를 파악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전화나 우편, 방문 조사로 이뤄지는 이번 전수조사는 지난 2009년 개정된 이산가족법 시행령에 따라 처음 이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