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는 최근 ‘2011 카타르 모터쇼에서 가야르도LP560-4의 스페셜 에디션 모델인 가야르도 LP560-4 비콜로레(Bicolore)를 최초로 선보였다.
이 한정판 모델은 두 가지 색을 의미하는 비콜로레(Bicolore, 영어로 Bicolor)라는 모델명에서 알 수 있듯이 내·외장을 투톤으로 디자인했다.
스타일리시하면서 개성 넘치는 슈퍼카를 선호하는 고객들을 겨냥해서다.
차체 윗부분을 비롯해 엔진 덮개, 리어 스포일러 등에는 차체 색상과 상반되는 느낌의 블랙 컬러를, 실내에는 람보르기니 고유의 블랙 색상 시트에 차체와 동일한 컬러의 스티치를 넣었다.
고성능 5.2리터 V10 엔진을 운전석 뒤쪽에 세로 형태(미드십)로 탑재했다. 최고출력은 560마력(8,000rpm), 최대토크는 55.06kg.m(6,500rpm)이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7초만에 도달할 수 있다. 최고속도는 325km/h이다.
람보르기니서울은 가야르도 판매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에 이 모델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현재 람보르기니서울은 가야르도 LP560-4를 3억3690만원부터 판매중이다. 이 밖에 LP560-4 스파이더, LP570-4 슈퍼레제라, LP550-2 등 다양한 가야르도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매경닷컴 최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