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스닥 시장 예방조치 요구 160% 급증
입력 2011-01-31 09:30  | 수정 2011-01-31 09:35
코스닥 시장에서 불공정 거래가 늘면서 거래소가 증권사에 예방조치를 요구한 건수도 급증했습니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지난해 시장감시 실적을 분석한 결과, 유가증권시장과 파생상품시장에 대한 예방조치 요구가 한해 전보다 각각 21%와 33% 감소했던 데 비해 코스닥시장에서는 160% 급증했습니다.
예방조치 요구는 앞으로 불공정거래로 발전할 징후가 있는 허수성 호가 등 불건전 주문에 대해 증권회사에 재발 방지를 요구하는 제도입니다.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의 저 유동성 종목을 대상으로 한 가장ㆍ통정매매 등의 증가로 말미암아 예방조치 요구가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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