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 합성수지 공장서 불…곳곳서 화재
입력 2011-01-31 07:36  | 수정 2011-01-31 13:03
【 앵커멘트 】
막바지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건조한 날씨와 전기 합선 등으로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황주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제 저녁 6시 30분, 인천시 오류동의 한 합성수지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1시간 넘게 계속된 화재에 공장 1·2층과 집기류가 모두 불에 타 8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안에서 검은 연기와 함께 불꽃이 일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5시 50분쯤에는 부산 진구 범천동에 있는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에어컨 공사 도중 발생한 불티가 위층으로 번지면서 4층 교실 일부와 TV가 불에 탔습니다.


다행히 방학을 맞아 학교가 비어 있어 인명피해는 없었고, 8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날씨가 춥다고 직접 불을 피우는 행태도 자제하셔야겠습니다.

어제 오후 4시쯤 광주시 서구 덕흥동에 있는 한 고물상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원인은 차가운 기온에 꽁꽁 언 눈을 녹이려고 모닥불을 피웠다 불길이 주변으로 번졌기 때문입니다.

이 불로 고물상 내 고철 등이 불에 타 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MBN뉴스 황주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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