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원 흙탕 수돗물 원인은 '상수관 이설공사'
입력 2011-01-30 15:27  | 수정 2011-01-30 15:35
지난해 10월 말 경기도 수원시에서 발생한 흙탕물 수돗물의 원인은 광교신도시 건설현장에서 진행된 광역상수도 5단계 이설 공사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수원시는 대전대 산학협력단에 용역을 의뢰해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사고 원인 제공자로 밝혀진 경기도시공사는 수원시에 공문을 보내 "책임감을 느낀다"며 "배상액을 수원시와 협의를 거쳐 부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수원시는 사고 관련 백서와 상황별 위기대응 매뉴얼을 만들어 공무원 교재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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