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아덴만 작전 도중 총상을 입고 오만 현지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삼호주얼리호 석해균 선장이 어젯밤 고국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11시간에 걸친 장시간 비행에도 건강은 비교적 양호했습니다.
이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청해부대의 아덴만 여명 작전이 시행된 지 8일.
석해균 선장을 태운 전용기가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합니다.
밤 10시 반, 오만을 떠난 지 11시간 만입니다.
전용기의 문이 열리고, 인공호흡기를 단 채 누워있는 석 선장이 모습을 드러내자, 대기 중이던 의료진이 재빨리 석 선장을 구급차에 옮깁니다.
석 선장이 오만에서 출발한 것은 한국시각으로 어제 오전 11시 40분쯤.
약제와 장비 점검에 시간이 걸렸고, 태국에서 급유를 받으면서 4시간가량 도착이 늦어졌습니다.
장시간의 비행으로 자칫 병세가 악화되지나 않을까 우려가 컸지만, 다행히 큰 차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주 오만에 급파됐던 의료진 3명이 비행 내내 안정제와 수면제를 투여하며 석 선장의 상태를 점검했습니다.
또 병원 의료진 외에 이명박 대통령의 지시로 대통령 주치의와 특별 진료팀도 직접 공항으로 나와 석 선장의 이송 과정을 도왔습니다.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
그의 귀국을 기다리던 온 국민들은 지금 안타까운 마음으로 석 선장의 쾌유를 빌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영규입니다.
아덴만 작전 도중 총상을 입고 오만 현지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삼호주얼리호 석해균 선장이 어젯밤 고국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11시간에 걸친 장시간 비행에도 건강은 비교적 양호했습니다.
이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청해부대의 아덴만 여명 작전이 시행된 지 8일.
석해균 선장을 태운 전용기가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합니다.
밤 10시 반, 오만을 떠난 지 11시간 만입니다.
전용기의 문이 열리고, 인공호흡기를 단 채 누워있는 석 선장이 모습을 드러내자, 대기 중이던 의료진이 재빨리 석 선장을 구급차에 옮깁니다.
석 선장이 오만에서 출발한 것은 한국시각으로 어제 오전 11시 40분쯤.
약제와 장비 점검에 시간이 걸렸고, 태국에서 급유를 받으면서 4시간가량 도착이 늦어졌습니다.
장시간의 비행으로 자칫 병세가 악화되지나 않을까 우려가 컸지만, 다행히 큰 차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주 오만에 급파됐던 의료진 3명이 비행 내내 안정제와 수면제를 투여하며 석 선장의 상태를 점검했습니다.
또 병원 의료진 외에 이명박 대통령의 지시로 대통령 주치의와 특별 진료팀도 직접 공항으로 나와 석 선장의 이송 과정을 도왔습니다.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
그의 귀국을 기다리던 온 국민들은 지금 안타까운 마음으로 석 선장의 쾌유를 빌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영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