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모스크바 공항 자폭테러범 '캅카스 청년'
입력 2011-01-30 02:49  | 수정 2011-01-30 02:55
러시아 연방수사당국은 모스크바 도모데도보 국제공항 자폭테러 사건의 범인은 러시아 남부 캅카스 출신의 20세 청년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테러 배후 조직의 정체를 파악하고 공범자들을 체포하기 위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수사 당국은 특히 테러범이 의도적으로 외국인들을 노렸으며, 이같은 행위는 극단주의자들과 전쟁을 벌이는 러시아 정부를 위축시키기 위한 전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4일 도모데도스 공항에서 발생한 테러로 모두 35명이 숨지고 180명이 부상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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