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막바지 한파…내일 서울 영하 14도까지 뚝
입력 2011-01-29 20:35  | 수정 2011-01-29 20:35
<1>막바지 한파가 무섭습니다.
내일은 오늘 기온이 더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은 다시 한 번 영하 14도로 오늘보다 3도가량 낮겠고, 철원은 영하 21도의 맹추위를 보이겠습니다.

<예상적설량>본격적인 설 연휴는 다음 주이지만, 이번 주말부터 연휴 즐기시는 분들도 꽤 계실텐데요. 먼 길 나서실 때에는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호남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상되기 때문인데요.


내일까지 제주 산간에는 최고 30센티미터, 전남 내륙과 전북 서해안에는 최고 15센티미터, 충남 서해안에는 7센티미터의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충남 내륙에는 내일 1~3센티미터의 눈이 조금 내리겠습니다.

<기상도>눈은 모레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최저>내일 아침 오늘보다 더 춥겠습니다. 남부지방도 영하 8도까지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제주도 영하 1도가 예상됩니다.

<내일 최고>한 낮에는 서울 영하 7도, 부산도 영하 2도에 그치겠습니다.

<2>길고 긴 한파도 이제 끝자락입니다.
2월에 들어서면 기온이 껑충 뛰어오르겠습니다.
다만, 설날과 그 이튿날에는 중부 지방에 비나 눈이 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향 오가시는 길 한결 포근하겠지만, 교통 안전에 더욱 신경써주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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