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해안 많은 눈…내일 막바지 한파 절정
입력 2011-01-29 17:27  | 수정 2011-01-29 17:35
<1>막바지 한파가 매섭습니다. 내일은 올 겨울 한파가 기세를 몰아 추위가 절정에 달하겠는데요.
내일 아침 서울은 영하 13도로 오늘보다 3도 가량 더 떨어지겠습니다.
또, 호남에 대설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현재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예상적설량>제주 산간에는 최고 30센티미터, 호남지방에 최고 20센티미터 이상, 충남 서해안과 호남 남해안에도 3~10센티미터의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그 밖의 충남 내륙에도 1~5센티미터의 적지 않은 눈이 예상됩니다.

<기상도>눈은 모레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최저>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내려가겠습니다. 내일 아침 부산 영하 8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최고>내일 낮에는 서울 영하 7도, 광주 영하 2도에 머물면서 오늘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2>우리 몸이 영하권의 추위를 견뎌낸 지도벌써 40일이 다 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말일까지 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2월에 들어서면서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도, 낮 기온은 6도까지 오르겠는데요.
설 연휴 고향 오가시는 길 한결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설 당일 중부지방에 눈이나 비가 올 가능성이 있으니 연휴 계획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