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경찰관 어머니 살해 사건의 용의자가 오늘(28일) 아침 긴급체포됐습니다.
놀랍게도 용의자는 경찰 간부인 피해자 아들이었습니다.
박통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대전 경찰관 어머니 살해 사건의 용의자는 다름 아닌 피해자의 아들이었습니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이번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피해자의 아들인 경찰간부 40살 이 모 씨를 체포했습니다.
▶ 인터뷰 : 이 모 씨 / 피의자
- "조사에 응하겠습니다."
이 씨는 지난 21일 밤 11시 반쯤 어머니 67살 윤 모씨 집에서 윤 씨를 폭행해 갈비뼈 골절과 장기손상에 따른 출혈로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씨는 압송 과정에서 관련 혐의를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경찰은 현장 지문과 오토바이 헬멧을 구입한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이 씨가 강도로 위장해 모친을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세호 / 대전 둔산경찰서장
- "용의자가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오토바이 헬멧을 구입한 사실을 확인하였고 기존 진술에서 모순된 진술을 토대로 용의자로 특정하게 된 것입니다."
경찰은 이 씨를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 tong1@mbn.co.kr ]
경찰관 어머니 살해 사건의 용의자가 오늘(28일) 아침 긴급체포됐습니다.
놀랍게도 용의자는 경찰 간부인 피해자 아들이었습니다.
박통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대전 경찰관 어머니 살해 사건의 용의자는 다름 아닌 피해자의 아들이었습니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이번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피해자의 아들인 경찰간부 40살 이 모 씨를 체포했습니다.
▶ 인터뷰 : 이 모 씨 / 피의자
- "조사에 응하겠습니다."
이 씨는 지난 21일 밤 11시 반쯤 어머니 67살 윤 모씨 집에서 윤 씨를 폭행해 갈비뼈 골절과 장기손상에 따른 출혈로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씨는 압송 과정에서 관련 혐의를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경찰은 현장 지문과 오토바이 헬멧을 구입한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이 씨가 강도로 위장해 모친을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세호 / 대전 둔산경찰서장
- "용의자가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오토바이 헬멧을 구입한 사실을 확인하였고 기존 진술에서 모순된 진술을 토대로 용의자로 특정하게 된 것입니다."
경찰은 이 씨를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 tong1@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