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체불명 공군 프로젝트 차량, 이베이에 출품
입력 2011-01-28 17:22 


1994년에 제작된 코미디 드라마 포레스트 검프에서 톰 행크스는 이런 명언을 남긴다. 인생은 하나의 초코렛 박스와 같아서 우리는 어떤 것을 고르게 될지 모른다” 그리고 오늘날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카스쿱에서는 온라인 경매 사이트 이베이에서 초코렛 박스 속담처럼 정체를 알 수 없는 자동차를 발견했다.

이 차량은 폭스바겐 비틀을 베이스로 하고 있는 1973년 공군 프로젝트 차량이다. 이름은 탈룬.” 데시보드와 운전석 도어에 나사로 조여져 있는 명판을 보면 이 탈룬은 미국 공군 아카데미에 있는 한 사관장교생이 만들었는데, 1973년 1에서 6월까지 5개월에 걸쳐 제작된 걸로 나온다. 이 차의 오너도 더 이상의 자세한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다. 공군 박물관 페이스북, 폭스바겐 웹사이트 등에서 정보를 찾으려고 했지만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한다.

탈룬은 한 때 비틀의 수평 4기통 휘발유 엔진(오너는 정확히 어떤 것인지 모른다)을 달았으며 수동 기어박스와 짝을 이루고 있었다. 현재는 작동이 안 되고 있는 상태이며 사진으로만 판단이 가능하다. 섀시는 상태가 좋지 못하다. 하지만 다행히도 섬유 유리 보디는 오랜 시간을 잘 버텨왔다. 그리고 잠재 고객이 충분히 비틀의 부품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경매가는 1,300달러(약 145만원)이다.



[매경닷컴 육동윤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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