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퀸' 김연아가 3월 도쿄에서 열리는 2011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완벽한 연기를 보여줄 것을 팬들과 약속했다.
아사다 마오(22.일본)와의 맞대결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준비한 것을 다 보여줄 수 있다면 만족한다"며 "반드시 그에 따른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연아는 인터뷰에서 눈여겨 보는 후배가 있느냐는 질문에 "김해진을 눈여겨보고 있다. 아직 어린데도 기술이 굉장히 탄탄하다"며 "얼마 전 종합선수권대회를 인터넷으로 봤는데 다른 선수에 비해 몸의 표현이 대단히 좋았다. 기술적인 면과 예술적인 면 등 다방면으로 골고루 재능을 갖춘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그녀가 언급한 김해진은 1997년생 피겨스케이트 선수로 현재 과천 중학교에 재학 중이다. 그녀는 2011년 제 65회 전국 남녀 피겨 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싱글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트리글라프 트로피 대회 노비스 부문에서도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사진=SBS영상 캡쳐)
[인터넷팀]